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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명하게 극복하기! (원인/증상/치사율/예방수칙)

3월 16일 오늘 기준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8200명을 넘겼습니다. 하루에 200~300명씩 꾸준히 늘기만 하던 확진자가 하루에 100명 정도로 약간은 주춤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코로나, 도대체 어떤 바이러스이고 증상과 예방 수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꼼꼼히 알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가 27명 발생했습니다. 이때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질환이라고 실시간 검색어 1순위에도 올랐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중국 정부가 예전에 '사스'로 크게 홍역을 앓았던 터라, 시민들의 불암감을 잠재우기 위해서 단순한 폐렴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었어요.

 

하지만 결국 우한시가 폐쇄되었고, 그 여파가 세계 여러 나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원인

중국 연구진들은 지난 2월 중화 의학저널(ChinneseMedical Journal)에 신종 바이러스인 코로나 19가 어떤 바이러스인지, 또 원인은 무엇인지 발표했다고 해요.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완전히 새로운 바이러스 종류이며, 박쥐에서 유래한 사스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사스, 메르스, 우한 폐렴(코로나 19) 역시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지만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완전히 새로운 신종 바이러스라고 중국 연구진들은 발표했어요.

 

중국 연구진들의 연구에 따르면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대부분이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었으며, 신종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유래한 것임을 밝혀냈습니다. 

 

이렇게 화난 수산시장에서 처음 발생한 우한 폐렴은 지금까지 알려진 사스, 메르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성이 90% 이하로, 이전에 알려진 바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며, 현재 공식 명칭은 COVID-19,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19로 불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경로 및 증상

현재까지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침이 호흡기나 눈, 코, 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폐렴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간혹 증상이 없는 감염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없거나 잠복기에도 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사람들을 두렴움에 떨게 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치사율

전염성은 높은 대신에 치사율이 낮다고 알려져 있는 코로나 19는 약 3% 정도의 치사율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2.3% 미만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전염병 예방 관리센터인 CCDC는 7만 명의 증례를 조사하고 설문조사를 하여 연령대별 치사율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감염자의 비율을 보면 30~70대가 전체 환자의 86.6%로 가장 많았고, 10대 확진자는 1.2%, 20대는 8.1% 였습니다.

 

연령대별 치사율로는, 10대 20대 30대 모두 각각 0.2%로 가장 낮았고, 40대는 0.4%, 50대가 1.3%, 60대가 3.6%, 70대가 14.8%로 70대 이상인 분들이 치사율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나이가 높을수록 면역력이 약해지고 지병이 있을 가능성이 많아져 치사율이 높아집니다. 또한 젊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이유는 가지고 있는 지병에 따라 치사율이 높아지게 되는데, 고혈압 환자는 치사율이 6%, 당뇨병 환자는 7.3%, 심장혈관 질환 환자는 10.5%, 호흡기 질환 환자는 6.3%, 암 환자는 5.6%로 집계되었습니다.

 

 

2~3% 치사율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예전 사스나 메르스처럼 치사율이 10%~30%까지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공포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전문가의 조언도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수칙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예방수칙입니다. 평소에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기침을 할 때는 손이 아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해요.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고 하기, 손자 주 씻기, 마스크 하기 이런 것들은 어릴 때부터 기본적인 위생수칙으로 배우는 것들이었는데, 기본적인 것들이 얼마나 지켜지지 않는지, 또 기본적인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기회를 통해 새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유명한 17번째 확진자는 설날에서 집안에서 내내 마스크를 끼고 생활해서 가족이나 접촉자 중 아무에게도 전염시키지 않았고, 인터뷰에서도 막상 겪어보니 생각보다 심각한 질병이 아닌 조금 심한 독감 정도라고 말 한 바가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 )

 

우리 모두 코로나 19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