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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봉오동전투 리뷰, 역사적 배경 (스포 X) 늘 일제강점기 배경의 영화를 보게 되면 없던 애국심이 생겨나고 가슴이 뭉클해지는지 모르겠어요. 개봉한 지 한 달 정도 됐지만, 이제야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약간은 통쾌하게 시작해요. 제가 생각했던 독립군은 무기도, 인원도 일본군에 비해 규모가 작고 나약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영화에서는 일본군을 통쾌하게 무찌르고 약간은 조롱하듯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영화라서 극적인 요소와 과장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보는 내내 가슴 뭉클했고 승패에 관계없이 그 당시 목숨 걸고 싸웠을 분들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영화 분위기는 대체로 무겁지 않습니다. 유쾌하고 통쾌하며 전쟁영화지만 잔인한 장면이 비교적 많이 나오는편이 아니라 보는 내내 편안했어요. 봉오동전투 -2019.08.07 .. 더보기
영화 상의원 리뷰 줄거리 역사적배경 (스포없음) 2014년 12월 24일 개봉 벌써 5년전 영화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사실 이런 영화가 있는 지도 몰랐는데 왓챠 어플에 있길래 시간때울 겸 본 영화인데 내돈 주고 본 영화는 아니라서 볼 만 했던것 같다. 뭔가 큰 기대를 하고 본다면 실망했을지도. 하지만 심심풀이용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다. "상의원"이란 조선시대 임금의 의복을 진상하고, 대궐 안의 재물과 보물 일체의 간수를 맡아보던 관서이고 그곳의 장인 어침창으로 한석규가 주연을 맡았다. 당시 ‘상의원’에는 총 597명이 일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기관이었다. 30년동안의 바느질로 굳은살이 배기고 문드러진 손가락을 가진 천민출신인 허돌석(한석규)가 6개월 뒤면 드디어 양반이 되는데 갑자기 공진(고수)라고하는 라이벌이 등장하며 이야기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