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지리산 산청 계곡 캠핑장 펜션 후기 (든해솔 계곡 캠핑장)

산청 든해솔 계곡 캠핑장

경남 산청군 신등면 모례리 산 69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산 국립공원과 끝자락에 위치한 계곡 캠핑장이다. 

 

 

 

특징 및 장단점

1. 캠핑장을 가로지르는 계곡 사이에 위치하여 물놀이 하기에 용이함

-특히 캠핑장 사이사이로 작은 개울같은 것을 만들어놔서 어린아이들에 게도 좋음

 

2. 계곡관리가 매우 잘되어 있음

- 계곡물을 댐처럼 낮에는 가둬서 물놀이하도록 하고 저녁에는 가둬놨던 물을 잠시 풀어 줌으로써 매일 깨끗한 물에서 놀 수 있도록 하고, 계곡물이 부족할 때는 지하수를 이용해서 물을 보충 한다고 한다. 

 

3. 캠핑싸이트 바로 옆으로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

- 주차장과 캠핑사이트가 떨어져 있는 경우 텐트부터 짐 옮기기가 불편한데 이 곳은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

 

 

4. 저렴한 가격

-캠핑싸이트대여가 성수기 기준 50,000원이며, 이 가격에 전기도 쓸 수 있도록 전선이 각 싸이트 마다 구비되어있으며 샤워실 화장실 등 공용으로 이용 가능

 

 

5. 인원 추가 불가, 가족 단위로만 이용가능

-각 싸이트가 인원 4명으로 한정되어 있고, 가족 단위 외에는 이용이 불가함. 이런 부분이 불편할 수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부분이 잘 지켜지기 때문에 시설 등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느낌. 

 

 

6. 캠핑용품 대여 불가

-캠핑용품을 대여해 주지 않기 때문에 캠핑에 관련된 모든 물품은 챙겨가야 함. 매점은 22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부탄가스나 라면, 햇반, 과자, 술 등 인스턴트 위주로만 판매 (마트보다 약간 비싼 정도)

 

 

7. 펜션도 이용 가능

-인원이 많고, 캠핑용품이 없다면 펜션 이용을 추천

 

 

캠핑장 바로 옆 계곡.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미끄럼틀도 있어서 아이들 핫플레이스
캠핑장 저녁시간 모습

 

이용후기

우리 가족은 캠핑용품이 따로 없고, 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어른 아이 포함해서 총 7명) 펜션을 이용했다. 펜션은 거실+방 1+화장실 1로 되어있고, 거실이 넓어서 7명 모두가 거실에서 잘 수 있었다. 펜션의 경우 양 옆으로 계곡이 있어서 위치가 좋고, 평상 1개를 무료로 대여해 주기 때문에 따로 텐트를 칠 필요는 없다. 

앞서 말했듯이 계곡 관리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물이 부족하면 지하수로 물을 채워주고, 밤이 되면 다시 깨끗한 물로 교체가 되고 있었다. 특히 가족 단위 손님밖에 받지 않기 때문에 성수기 주말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술 먹고 고성방가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고, 다들 가족끼리 옹기종기 모여서 캠프파이어하고, 빔으로 영화 보며 훈훈한 분위기가 좋았다. 

 

원래 펜션 입실이 오후부터 이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전 날 손님이 없어서 오전 11시쯤 바로 입실하도록 배려해준 덕분에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어른기준 정강이~무릎정도 높이. 한쪽에 어른3명 정도 탈 수 있는 보트가 2개정도 구비 되어있다.

 

펜션이용 바케큐 모습

 

 

 

준비물품

1. 각종 캠핑 용품 일체 (아무것도 대여해 주지 않는다. 부탄가스만 매점에서 구매 가능)

2. 튜브 및 물놀이 용품 (대여, 구매 불가)

3. 펜션을 이용할 경우 숯만 구매해 가면 바베큐 준비 가능

 

 

 

 

 

캠핑장 전경 동영상

 

물놀이 영상
저녁시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