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세상의 모든 지식)

스노우보드 데크 종류 ,초보자 장비고르는 꿀팁 (프리,해머,알파인)

스노우보드 데크 종류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꼭 4가지만 있다고 정의할 수는 없지만 크게 보면 프리스타일, 프리라이딩, 알파인, 해머 이렇게 네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리스타일

'올 라운드' 라고도 불리는 프리스타일 보드는 양쪽 끝이 동그렇게 라운드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보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보드로 <라이딩+트릭+킥커+ 지빙 등> 라운드 안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용도입니다. 프리라이딩(올마운틴)과 비교한다면 트릭에 더욱 특화된 보드이지만 모든 슬로프에 어울리는 보드입니다.

 

프리라이드(올 마운틴)과 비교했을때 길이가 조금 짧고, 더 가볍고 부드러워 초보자들이 컨트롤하기에 편할 수 있다고 합니다 : )

 

 

 

 

 

 

프리라이드

'올마운틴' 으로 불리는 프리라이드도 프리스타일과 마찬가지로 모든 슬로프에 어울리는 보드입니다. 프리스타일과 비교하자면 양쪽 끝(노즈와 테일)의 형태가 달라 진행방향이 정해져 있어 라이딩에 더욱 특화된 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즈와 테일의 형태를 비슷하게 만든 티렉셔널 트윈의 형태로도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노즈(앞부분)이 테일(뒷부분) 보다 부드러워 상태가 좋지 않은 눈에서도 턴과 컨트롤하는데 도움을 주어 초중급에 적합하며, 알파인과 프리스타일과 중간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텐스는 테일(뒷부분) 쪽으로 조금 치우치게 세팅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머 데크

헤머 데크는 지난 몇 년간 인지도가 높아진 데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즈와 테일 부분을 알파인 보드처럼 만들고, 유효 에지를 더욱 길게 만들어 조금 더 빠르게, 슬로프에 더 가까이 날을 세우고 탈 수 있도록 특화된 보드입니다. 

 

해머 데크는 직진성이 좋고 회전반경이 크게 만든 프리스타일 데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선택하기에 조금 버거울 수는 있지만 알파인처럼 하드 한 부츠 또는 금속제 바인딩을 쓰지 않아 어느 정도 숙련도만 있다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으며 프리스타일과 크게 이질감은 없다고 합니다. 

 

 

 

 

 

알파인

알파인보드는 레이싱에 특화된 보드입니다. 트릭은 거의 쓰지 않으며 위에 소개된 보드에 비해 길이가 길고, 좁으며, 하드 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단한 눈에서도 빠르게 카빙턴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보드로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많은 체력과 힘,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초보자가 타기엔 다소 위험할 수 있어 숙련도가 많은 상급자가 라이딩을 위해 선택하는 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 장비선택하는 방법

초보자들이 선택하면 좋은 데크는 플랙스가 낮은(소프트한)데크로 트윈 팁(보드의 양쪽 모양이 같은 것), 짧은 길이의 보드가 컨트롤하기 보다 쉬울 수 있습니다. 플랙스는 1~10까지 숫자로 표시되어있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더 부드럽습니다. 

 

처음부터 장비에 욕심내기보다는 렌탈샵에서 여러 가지 보드 스타일을 빌려 써보고 자신의 실력과 성향에 맞춰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크는 처음 구매하면 상처가 많이 날 수 있어 처음부터 비싼 것을 고르기보다는 연습용으로 저렴한 이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부츠와 바인딩을 알파인 보드로 바꾸지만 않으면 계속해서 쓸 수 있으니 신경 써서 고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츠는 꼭 신어보고 구매하라고 하는 이유는 자신의 발에 딱 맞게 감싸주어야 라이딩 할 때 불편하지 않으며, 발에 비해 다소 큰 사이즈를 신는다면 보드를 탈 때 미세한 조종이 힘들 수 있습니다. 바인딩과 부츠의 조합도 중요한데 간혹 바인딩과 부츠가 딱 들어맞지 않은 경우가 있어 직접 신어보고 조합을 맞춰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