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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세상의 모든 지식)

워킹홀리데이 뜻, 가능 국가,주의사항 알아보기! (+경험 후기)

요즘은 돈도 벌고 여행도 하고 어학연수까지 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를 많이 알아보는 것 같아요. 저도 2013년도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1년 다녀온 경험이 있어요. 그땐 어려서 그런지 모든 게 신기하고 재밌었고 제 인생에서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아 다시 그 시절로 되돌아 간다고 해도 또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워킹홀리데이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워킹홀리데이 제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 )

 

 

 

 

 

"워킹홀리데이"란?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홈페이지에서는 <넓은세계에서 working! 기억에 남는 holiday!>라는 슬로건으로 만 18세~30세 청년들에게 협정 국가에 체류하면서 관광과 취업 어학연수를 병행하며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 국가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해당 대사관 또는 이민국 등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학생비자보다 좋은 이유는 바로 "관광취업비자"로서 현지에서 법적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직접 돈을 벌어서 관광도 하고 해당 나라에서 문화체험 또는 어학연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학생비자는 국가에따라 다르지만 풀타임 잡은 허용되지 않으며 통상 파트타임 잡 또는 아예 취업이 허용되지 않는 나라들도 있어요. 

 

현재 우리나라는아래 23개 국가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고 있으며, 영국은 워킹홀리데이는 아니지만 청년교류제도(YMS) 협정을 체결하여 워킹홀리데이와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국가 및 지역 신청기간

모집인원

어학연수 기간

취업 기간
네덜란드 대사관 공지 확인(10월경)

100명

12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한 고용주 하 3개월)
뉴질랜드 이민국 공지 확인(5월경)

3,000명

 6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대만 상시 신청

800명

12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덴마크 상시 신청

제한없음

 6개월

9개월
독일 상시 신청

제한없음

12개월

한 고용주 하 6개월

벨기에 상시 신청

200명

 6개월

6개월
스웨덴 상시 신청

제한없음

12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스페인 상시 신청

1,000명

12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아일랜드

대사관 공지 확인
연 2회 (4월 및 9월경)

600명

 6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영국(YMS) 인포센터 공지 확인

1000명

24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오스트리아 상시 신청

300명

12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이스라엘 상시 신청

200명

6개월

한 고용주 하 3개월
이탈리아 상시 신청

500명

12개월

한 고용주 하 6개월
일본

대사관 공지 확인
연 4회 (1월, 4월, 7월, 10월)

10,000명

12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체코 상시 신청

300명

12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칠레 상시 신청

제한없음

12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캐나다 이민국 공지 확인(11월경)

4,000명

 6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포르투갈 상시 신청

200명

12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폴란드 상시 신청

200명

12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프랑스 상시 신청

2,000명

12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헝가리 상시 신청

100명

12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호주 상시 신청

제한없음

 4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한 고용주 하 6개월)*
홍콩 상시 신청

1,000명

 6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한 고용주 하 6개월)
아르헨티나 상시 신청

200명

12개월

협정상 규정 없음 

 

 

 

 

 

 

 

 

워킹홀리데이 주의할 점 


제가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지가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주의할 점은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처음 계획한 마음을 잊지마세요.

 

워킹홀리데이가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돈도 벌고 어학연수의 기회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현지에서 FULL TIME으로 일을 하다 보면 처음 목표했던 것과는 다르게 "돈"에 더욱 중점을 두고 생활하시는 분들을 굉장히 많이 봤어요.

 

예전에는 우리나라 최저시급이 그렇게 높지 않았을 때라 어린 나이에 돈을 벌게되고 또 집착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를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 보니 처음 목표했던 바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왜 워킹홀리데이를 가려고 마음을 먹었는지 마음속 깊이 새기고 그 마음이 변질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안전'입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외국은 땅도 넓고 치안이 그렇게 좋지 않아요. 그리고 지역에 따라서도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는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에서 거의 대부분을 보냈어요. 캔버라는 수도이다 보니 치안이 굉장히 좋고 사람들의 일반적인 의식 수준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밤에 돌아다녀도 크게 위험하진 않았어요. (밤에 어차피 돌아다닐 일도 없어요~) 하지만 호주의 '퍼스'라는 지역에 워홀을 다녀오신 분의 말을 들어보니 대낮에도 범죄가 일어날 정도로 우범지역이 많고 위험했다고 하더라고요.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외국이라서 더 자유롭지만 더 외롭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외국은 우리나라보다 여러 가지 약물, 술, 담배 등 위험에 노출될 일이 많아요. 물론 한 번쯤 클럽 같은 데 가서 신나게 놀아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자기 몸은 스스로 지키는 거라는 걸 명심하시길 바라요.

 

 

 

세 번째, 원 없이 즐기고 오세요. 

 

유학을 가지 않는 한 평생 외국에서 1년 이상 머물며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일주일 이상 휴가를 내는 것도 쉽지 않아요. 그 나라에서 1년씩 머물며 생활하는 것과 며칠씩 여행을 하는 것은 차원이 달라요. 최소 1년 이상은 살아봐야 그 나라에 대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일 해서 모운 돈으로 여행도 하고 마음껏 즐기고 오면 좋겠어요.